‘이정후 밀어낸 강렬한 임팩트’…해리슨 베이더, 수비부터 타격까지 만점 퍼포먼스 주목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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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2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원정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밀워키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다.
이날 중견수와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해리슨 베이더는 3타수 1안타 1득점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내 입지를 강화했다. 스프링캠프에서 베이더가 기록한 타율은 0.444에 달했으며, 출루율과 장타율이 합쳐진 OPS는 1.389를 기록했다. 이는 이정후의 0.417 타율과 1.000 OPS를 앞서는 수치로, 두드러진 성적임을 보여줬다.
베이더는 3점 홈런을 포함해 2루타까지 기록하며 장타율 0.889를 보이고 있다. 이 기록은 팀 내에서 가장 높으며, 이정후의 0.583 장타율도 넘어섰다. 이와 달리 연봉은 2050만 달러로 이정후보다 낮지만, 경기력에서는 이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베이더를 영입해 중견수 자리를 맡기기로 했고, 이로 인해 이정후는 우익수로 포지션을 옮겼다.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베이더는 2021년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수상 이력이 있을 만큼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하지만, 통산 타율 0.247, 88홈런 322타점으로 타격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않았다.
수비에서 오랜 기간 가치를 인정받아온 베이더는 합류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팀이 원하는 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다”며, “수비뿐 아니라 타격에서도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돕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의 다짐은 스프링캠프 기간부터 현실이 되고 있다. 중견소에서 공격력까지 겸비하며 팀 기여도가 높아졌고,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 정규시즌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이더의 합류로 이정후 역시 타격에 더 집중하면서, 팀 전력뿐 아니라 개인 성적에도 반사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해리슨 베이더의 활약이 샌프란시스코와 이정후 모두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분위기다.
사진=샌프란시스코 구단 홍보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