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역대급 업적’ 달성… 지지층 환호
||2026.02.26
||2026.02.26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로 집계됐다. 26일 공개된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전국지표조사(NBS)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와 관련해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4%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5%포인트 하락했다는 점과, 전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는 데에서 역대 최고치를 찍은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날 공개된 여론조사는 최근 대통령 행보와 연결돼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부동산 시장 안정화 정책, 증시 활황 기조 유지, 주요 20개국(G20) 회의 참석 후 외교적 성과를 내세우며 정책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왔다. 이러한 경제·외교 성과가 실질적으로 국민의 삶에 와닿으며 지지율 견인의 핵심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부동산과 경제 분야에서 일관적 메시지를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정부는 다주택자 표준세 재조정, 주택 공급 개선 계획을 연일 강조하며 주택 시장 안정에 집중했고,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해당 내용을 주기적으로 강조했다. 이러한 실용적 기조가 특히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의 지지율을 높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통령이 최근 대외 무대에서의 외교적 성과를 드러낸 것도 국민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이 글로벌 정상회의에서 주요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국가 위상과 경제·안보 전략의 안정성을 부각시킨 점이 민심을 자극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정당 지지도 역시 큰 변화를 보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이전 조사 대비 4%포인트 상승한 45%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17%로 이전 조사 대비 5% 급락을 보여 여야 간 격차가 확연해졌다. 이번 조사에서 보인 뚜렷한 변화는 그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절연’을 거부한 데서 비롯된 결과로 추측된다.
이러한 지지율 상승은 대통령이 추진 중인 정책 및 향후 정치 행보에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4.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