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해원, 방송 중 ‘테러 사고’… 긴급 상황
||2026.02.26
||2026.02.26
걸그룹 ‘엔믹스’ 멤버 해원이 해외서 라이브 방송 진행 중 돌발 사고를 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엔믹스’는 칠레 비냐 델 마르에서 열린 ‘2026 비냐 델 마르 페스티벌’에 K팝 그룹 최초로 초청돼 무대에 올랐다. 1960년 시작된 이 축제는 라틴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음악 행사로 꼽힌다. 앞서 ‘엔믹스’는 브라질 상파울루 카니발에도 참여하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왔다.
이 같은 해외 일정 중 해원은 생일을 맞아 지난 24일, 비냐 델 마르 숙소에서 팬들과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페스티벌 참석을 위해 현지에 머무르던 가운데 마련한 자리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팬들과 소통하고자 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방송은 초반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어졌다.
하지만 방송 도중 창밖에서 초록색 레이저가 숙소 내부로 비치기 시작했다. 해당 빛은 한 차례에 그치지 않고 여러 차례 반복됐으며, 해원이 말을 이어갈 때마다 얼굴 주변을 따라다니듯 비쳤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해원은 놀란 표정으로 “지금 뭐 하는 거냐”라고 말하며 주변을 살폈다. 이후에도 레이저 테러가 계속되자 입술을 깨물고 눈을 감는 등 당황한 기색을 보였고, 빛이 향하는 방향을 확인하려는 듯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도 포착됐다.
해원은 방송을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진행했으나,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를 접한 팬들은 “위험할 수 있는 행동이다”, “장난이라도 선을 넘었다”, “해외 일정인 만큼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 등 우려와 분노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레이저는 출력과 각도에 따라 시력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아티스트의 안전 관리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당시 숙소 인근에 있었다는 한 팬은 “현장 분위기는 가족 단위 관객이 많은 평온한 분위기였다”며 “레이저가 비친 각도와 높이를 보면 길 건너편 건물 쪽에서 쏜 것으로 보인다”라고 추측했다. 다만 정확한 경위와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해원은 2022년 엔믹스로 데뷔해 현재 팀의 리더로 활동 중이다. 그는 그룹 내 메인보컬을 맡고 있으며, 4세대 걸그룹 멤버들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가창력을 지닌 보컬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해원을 비롯한 ‘엔믹스’ 멤버들 역시 4세대 아이돌은 물론, 역대 아이돌 그룹 전체를 통틀어도 라이브 실력이 뛰어난 팀으로 인정받는다. 멤버 전원이 메인 포지션에 준하는 보컬과 퍼포먼스 역량을 갖춘, 이른바 ‘전원 올라운더’ 그룹이라는 평이 뒤따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