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수상은 계속된다..이번엔 시각효과 분야 최고상까지
||2026.02.26
||2026.02.26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수상 성과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이번에는 시각효과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시상식에서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꼽히며 3관왕을 차지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벌리 힐튼에서 열린 VES(Visual Effects Society·시각효과협회)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애니메이션상을 받았다. 또 최우수 효과 시뮬레이션상과 함께 한국계 아덴 조가 연기한 극 중 케이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멤버 루미를 통해 장편애니메이션 캐릭터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VES는 영화를 비롯해 TV, 광고, 게임 등 영상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각효과 전문가들의 단체로, 매년 VES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해왔다. 올해 시상식 최대 수상작은 ‘아바타: 불과 재’로 장편영화 최우수 시각효과상 등 모두 7관왕을 기록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이번 수상으로 시각효과 전문가들이 꼽은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임을 재확인시켰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가장 많은 상을 거머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화려한 영상과 입체감과 실감 넘치는 캐릭터 등을 구현하며 넷플릭스가 지난해 6월 전 세계 공개한 이후 글로벌 인기를 모았다.
특히 다양한 수상 성과로 이를 입증하고 있다.
이날 수상에 앞서 지난 22일 ‘애니메이션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미국 애니 어워즈(Annie Awards)의 최고상인 최우수 장편상과 감독상 등 무려 10관왕을 차지했다. 루미 역을 목소리 연기한 아덴 조는 최우수 성우 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이미 지난 1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상을 차지했고, ‘골든’(Golden)으로는 주제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또 북미 지역 최대 비평가 단체가 주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같은 성과를 거두며 2관왕을 과시했다. 뉴욕·로스앤젤레스·시카고 영화평론가협회로부터도 애니메이션상을 받았다.
이 같은 잇단 수상 성과는 오는 3월 미국 아카데미상 장편애니메이션상 트로피까지 기대하게 한다. 골든글로브와 애니 어워즈 수상은 그 가능성을 더욱 높여준다. 실제로 애니 어워즈의 이전 23편의 수상작 가운데 14편이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