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광규, 알고보니 코인 투자 실패에 사기까지 당해 전재산 탕진
||2026.02.26
||2026.02.26
배우 김광규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이 다시금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조 출연료를 모아 마련한 전 재산을 사기로 잃고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했던 과거부터, 자가 마련에 성공한 현재의 근황까지 그의 삶은 그야말로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연상케 한다.
김광규는 무명 시절 보조 출연료 3만 원씩을 성실히 모아 11년 만에 1억 2천만 원의 전세금을 마련했으나, 이를 전세 사기로 한순간에 날리는 비극을 겪었다. 당시 그는 지옥 같은 시간을 견뎌내야 했으며, 신발 공장 노동자, 택시 기사, 영업 사원 등 생계를 위해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치열한 삶을 살았던 ‘생존의 달인’이었다.
시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주식과 코인 투자에 나섰다가 전 재산을 다시 한번 잃는 아픔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한강 다리를 찾았을 만큼 심각한 심적 고통을 겪었다는 사실은 이미 업계에서 유명한 일화다. 최근에는 보이스피싱 위험에 노출되기도 했으나, 다행히 송금 직전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많은 풍파를 겪은 끝에 현재 그는 송도 소재 50평대 자가 아파트를 마련하며 경제적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화려한 성공 뒤에는 씁쓸한 외로움도 공존하고 있다. 그는 최근 방송을 통해 아무도 없는 집에 귀가하며 “여보 나왔어”라고 외치는 일상을 고백하는가 하면, 소개팅 상대에게 6개월 만에 받은 연락이 ‘영국에서 시작된 행운의 편지’였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대중이 배우 김광규에게 여전히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는 이유는 명확하다. 수차례의 전 재산 탕진과 배신, 지독한 외로움이라는 인생의 굴곡을 회피하지 않고, 이를 특유의 해학적 입담과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그의 ‘도인’ 같은 면모 덕분이다. 시련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