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 전원주, 태도 논란… 제작진 ‘패닉’
||2026.02.27
||2026.02.27
배우 전원주가 카페에서 보인 행동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에는 ‘뻥 뚫린 뒷머리 커버하러 며느리와 가발 맞추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전원주는 며느리와 함께 카페를 찾았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음료를 한 잔만 주문해 나눠 마시려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쏠렸다. 며느리는 “남편하고 저하고 어머니랑 셋이 있는데 꼭 음료를 하나만 시키신다. 요즘 카페는 1인 1잔이지 않나. ‘어머니 셋이서 한 잔은 너무 심하다. 두 잔 시키자’ 해도 하나만 시키라고 하신다”라며 “어머니가 그렇게 안 사셔도 되는데 아끼는 게 몸에 밴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후 주문한 커피가 나오자 가방에서 종이컵을 꺼내 음료를 나눠 먹었다.
이날 전원주는 절약 습관과 관련된 일화도 전했다. 그는 과거 청와대에서 절약상과 저축상 표창을 받은 경험을 언급하며 며느리에게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온라인상에서는 카페 이용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다수의 카페가 ‘1인 1주문’을 기본 원칙으로 운영하는 만큼 여러 명이 음료를 나눠 마시는 행동이 적절한지를 두고 논쟁이 불거진 것. 일부 누리꾼은 절약 습관 자체는 존중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자영업자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논란이 식지 않자 제작진은 지난 25일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콘텐츠 내용으로 인해 시청하시면서 불편한 마음이 들게 하여 대단히 송구하다”라며 “해당 콘텐츠는 사전에 해당 커피 영업점과 협조 하에 촬영이 되었고 촬영 당일 해당 영업점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촬영을 진행하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연히 해당 영업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기 위해 입장한 모든 사람에 대한 주문이 이루어졌고 다만 선생님께서 많은 양의 커피를 드시지 못하기 때문에 선생님과 며느님만 나누어 드시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 해명에도 여론은 쉽게 누그러지지 않았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촬영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해명이 논점을 벗어났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전원주는 1960년대 연기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와 예능 등을 넘나들며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생활 밀착형 캐릭터와 개성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전원주는 장기 투자 경험으로도 주목받았다. 그는 특정 종목을 장기간 보유해 수익을 얻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원주는 금 자산과 부동산을 포함해 약 40억 원 규모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