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매니저 불송치’ 성시경, 뒤늦게 작정했다…
||2026.02.27
||2026.02.27
가수 성시경이 화장품 모델로 발탁된 이후 다이어트를 작정하고 나서며, 한층 슬림해진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소문난 미식가 성시경이 극찬한 최화정 역대급 요리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성시경은 이전보다 한층 날렵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를 본 최화정은 “왜 이렇게 말랐어? 시경이 이렇게 잘생겨지니까 낯설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성시경은 “화장품 모델돼서 뺐다”라고 답했다. 이어 성시경은 “콘서트 인터뷰에다가 ‘못 믿으시겠다면 잘생겼었다’라고 얘기했던데?”라며 “그리고 내 노래 제목을 다 틀리더라. 누나는 진짜 안 바뀌는구나 싶더라”라고 말해 유쾌함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최화정은 “오늘 살짝 설렌다. 왜 이렇게 잘생겼냐”라며 거듭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성시경은 모델 발탁 이후 느낀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화장품 모델이라고 하니까 다 웃더라. 나라고 자신 있었겠냐. 근데 결정을 했으니까 민폐를 끼치면 안 되지 않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성시경은 한 달 동안 계란과 고구마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며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그래서 오늘 야채 많이 먹으라고 스키야키를 준비했다. 진짜 예뻐졌다. 일본에서 난리가 났는데 확실히 그런 (팬)사랑이 있으면 살이 빠진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처럼 화장품 모델 발탁 이후 달라진 비주얼과 함께 성시경의 솔직한 고백이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안겼다.
앞서 성시경은 오랜 시간 동고동락해온 전 매니저 A 씨로부터 금전적 배신을 당한 바 있다. 특히 그는 해당 매니저의 결혼식 비용 전액을 부담했을 만큼 서로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전 매니저 A 씨는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성시경의 소속사가 처벌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서 A 씨는 지난해 12월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됐다. 또 성시경은 해당 논란 후 콘서트를 통해 “진짜 쉬고 싶었고 쉬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만약에 쉬면 어둠의 에너지에 묻힐 것 같더라. 자신이 없었는데 강행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공연을 준비하며 5주간 금연을 하고 술도 크게 줄였다고 전했다. 특히 성시경은 “여러 가지 일이 있어서 너무 힘들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아예 목소리가 안 나왔다”라며 “‘은퇴구나’ 생각했다”라고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연을 쉴까 했는데, 좋아져보고 싶었다. 팬분들한테 한 번 기대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