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다잡은 고백’…황혜영 “나는 엄마니까”…뇌종양 검사 이후 심경 토로
||2026.02.27
||2026.02.2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투투 출신 황혜영이 뇌종양 추적검사 결과와 함께 자신의 깊은 속내를 전했다.
2월 27일, 황혜영은 정기 신경외과 검진을 받은 결과 앞으로 3년의 시간을 다시 얻게 됐다고 밝혔다.
황혜영은 “지나고 보니 잊으며 살기에는 짧고, 마음 졸이며 보내기엔 긴 시간이었다”며 여전히 완전히 털어낼 수는 없지만, 자신보다 더 힘든 상황에 놓인 이들이 많다는 점을 생각하며 하루하루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번 3년마다 반복되는 검사를 통해 일상을 다시 성찰하게 된다며, “초심을 잃지 않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는 소회를 드러냈다.
황혜영은 지난 2010년 처음으로 뇌수막종 진단을 받은 순간을 떠올리며, 당시 원인 모를 두통과 어지럼증, 메스꺼움이 이어졌고 이로 인해 혼자 병원을 찾았으며 결과 또한 홀로 들었다고 밝혔다.
유년 시절에 대한 고백도 있었다. 황혜영은 어려웠던 어린 시절과 부모의 부재, 반복되는 갈등과 상처로 점철된 성장기를 떠올렸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들어야 했던 상처가 되는 말들에 대해 언급했다.
20대부터 이어진 우울증과 공황장애 약 복용 사실도 함께 밝혔다. 그는 오랜 시간 버텨온 자신에 대해 스스로 놀라움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황혜영은 “나는 엄마니까”라는 진솔한 한마디로, 힘든 시간을 이겨내는 의지를 다시금 다졌음을 전했다.
사진=황혜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