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크레딧 속 이름’…故 이선균 언급에 관객들 “눈물나는 우정” 화제
||2026.02.27
||2026.02.2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후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엔딩 크레딧에서 발견된 특정 인물의 이름이 관객들의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26일, 한 팬이 SNS에 장항준 감독의 신작 엔딩 크레딧 사진을 직접 촬영해 공유한 이후 온라인에서는 해당 장면이 빠르게 확산됐다. 사진 속에는 “제작진은 다음 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 아래 여러 인물들의 이름과 함께 이선균의 이름이 또렷하게 기재돼 있다.
이 이름이 故 이선균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혀진 내용은 없지만, 네티즌과 영화 팬들은 장항준 감독이 고인을 추억하며 이름을 남긴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4년 ‘끝까지 간다’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예계에서 각별한 동료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꾸준히 우정을 보여줬다.
특히 ‘아주 사적인 동남아’ 등 방송에서 두 사람의 솔직한 관계가 확인된 바 있으며, 장항준 감독은 이선균 사망 이후 ‘문화예술인 연대회의’ 성명서 발표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에서 유배된 선왕 단종과 광천골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 배우들의 연기에 힘입어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항준 감독의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