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코번트리 적응 실패?’…英 매체 “토트넘, 임대 결정 뼈아픈 후회할 수도”
||2026.02.27
||2026.02.27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양민혁의 최근 임대 생활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26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코번트리 시티로 양민혁을 임대 보낸 결정을 다시 생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포츠머스 시절에는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16경기 동안 3골을 기록하는 등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남겼으나, 토트넘은 시즌 후반 그를 코번트리 시티로 이적시켰다.
그러나 코번트리로 이적한 후에는 출전 기회가 거의 주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제기된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명단에서도 제외된 양민혁은 최근 3경기 연속 결장했고, 입단 이후 선발 출장 역시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그나마 선발 출전이 있었던 경기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스토크 시티전이었으며, 리그 출전 시간은 18분, 10분, 1분으로 제한됐다.
이와 관련해 램파드 감독은 임대 선수의 출전 시간에 대한 질문에 “선수들은 벤치에 이름을 올릴 자격을 보여주기 위해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며 팀 내 경쟁의 치열함을 강조했다.
특히 “출전 의무나 별도의 조항은 없다. 결정은 내가 보고 느낀 것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양민혁이 출전할 준비가 됐다 판단될 때 기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왜 양민혁을 포츠머스에 계속 남기지 않았는지에 대해 스퍼스웹은 더 수준 높은 리그에서의 경쟁 기회를 주기 위한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포츠머스에 잔류했다면 보다 많은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었겠지만, 토트넘은 새로운 무대에서의 도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시즌 중반 새로운 팀 적응과 출전 경쟁이 만만치 않은 현실이 드러나면서, 이번 임대 경험이 양민혁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코번트리 시티에서의 시간이 양민혁에게 정신적 강인함을 길러줄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기대도 함께 나온다.
사진=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