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 거부권 없다’…송성문, 콜로라도전 선발 3루수 출전 “개막전 합류는 아직 미정”
||2026.02.28
||2026.02.28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28일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스프링캠프 경기에서 샌디에이고의 3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송성문은 2026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 세 차례 경기에 출전하며 총 6타수 1안타와 3개의 볼넷을 기록 중이고, 장타가 없어 OPS는 0.611로 다소 낮은 상황이다.
지난 26일 신시내티전에서 첫 안타와 두 개의 볼넷을 얻으며 타석에서 안정을 보여줬으나,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 로스터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여전히 경쟁력이 부족한 모습이다.
특히 샌디에이고와의 계약에서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확보하지 못했기에, 필요에 따라 팀이 언제든 송성문을 마이너리그로 내릴 수 있는 불리한 위치에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12월 송성문 영입 이후 로스터를 대대적으로 강화해왔다. 스프링캠프 시작 전후로 베테랑 미겔 안두하를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영입했으며, 이 선수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어 강력한 개막전 로스터 후보로 평가받는다.
또한 필라델피아에서 베테랑 닉 카스테야노스를 데려와 1루 전담 훈련에 돌입했고, 여기에 시애틀에서 내야수 타이 프랜스까지 합류했다. 이들 모두 장타력을 인정받은 선수로, 개막전 로스터 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송성문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송성문은 마이너리그로의 이동을 거부할 수 없어, 스프링캠프에서 매 경기마다 경쟁력을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사진=샌디에이고 구단 홍보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