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인생의 마지막 무대’…故 송민도, 이별의 순간 그리움만 남아
||2026.02.28
||2026.02.28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故 송민도가 향년 100세의 나이로 별세한 지 3년이 돼 많은 이들이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있다.
송민도는 2023년 2월 28일 미국 현지 요양원에서 건강이 악화돼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겨진 끝에 세상을 떠났다.
1923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난 송민도는 평안남도 삼화보통학교와 서울 이화고녀를 졸업한 뒤 만주 용정에서 유치원 보모로 근무하며 인생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결혼 후 연길에서 생활하다 1945년 광복과 함께 가족과 서울로 이주했으며, 1947년 중앙방송국 전속가수 1기로 발탁돼 이예성, 원방현, 김백희, 옥두옥 등과 함께 약 3개월간 준비 과정을 거쳤다.
데뷔 이후 발표한 첫 곡 '고향초'는 한국전쟁 시기와 맞물려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선사했으며, 뒤이어 대한민국 최초의 드라마 주제가인 ‘청실홍실’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대표곡 '나 하나의 사랑'은 대중음악사에 길이 남아 높은 인기를 모았던 노래로, 지금까지도 수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송민도의 지난 세월과 음악, 그리고 방송 무대에서의 활약상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회고되고 있다.
사진=KBS '빅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