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운명에 흔들린’…김혜윤·로몬, 예측불가 결말 앞두고 최후의 선택 예고
||2026.02.28
||2026.02.28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11회를 통해 비극의 그림자를 드리운 전개로 긴장감을 더했다.
27일 방송에서는 은호가 악재를 예감하는 가운데 실제로 태풍과 같은 사건들이 발생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장도철은 팔미호를 조종해 여우 구슬을 빼앗으려고 시도했고, 동시에 이윤은 강시열이 소속된 팀의 인수에 나서면서 극 중 긴장감이 한층 극대화됐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전국 기준 3.7%를 기록했으며, 최고 시청률은 4.4%로 집계됐다.
강시열의 원정경기에서 은호와 이윤이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만났다. 대흥시민구단의 구단주가 된 이윤은 은호가 인간이 된 사실을 알게 되고, “인간 세상에서 나같은 놈한테 찍히며 사는 게 얼마나 끔찍해지는지 내가 보여줄게”라는 말로 복수를 예고했다.
이 장면을 멀리서 지켜보던 강시열은 경기 도중 이탈해 이윤의 멱살을 잡으며 충돌했다.
동시에 장도철은 팔미호를 조종해 여우구슬을 요구했고, 육신만 남은 팔미호가 은호와 마주했다. 은호는 팔미호의 수상한 태도를 의심하며 여우구슬을 달라는 요구에 “너 누구야?”라고 맞섰으나, 곧 공격을 받아 의식을 잃었다.
정신을 차린 은호가 눈을 뜬 곳은 묘향산의 집무실이었다. 기억이 흐릿해진 은호에게 팔미호는 ‘금호’인 척 다가와 여우구슬의 행방을 추궁했고, 이때 팔미호의 영혼의 목소리가 은호에게 들려왔다.
은호는 강시열이 건넨 사진참사검으로 팔미호의 육신을 찌르고 위기를 벗어났으며, 사실 이미 구슬을 숨겨놓은 상태였다. 여우구슬을 찾지 못한 장도철은 쓰러졌고, 이를 목격한 이윤은 공포와 혼란에 휩싸였다.
마지막 장면에서 이윤은 극도의 불안에 사로잡혀 “이게 인간의 방식”이라며 총을 겨누었고, 강시열이 대신 총을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은호는 미래에서 예견하지 못한 상황 앞에서 슬픔을 쏟아내며, 파군의 예언을 떠올렸다. “기껏 인간으로 만들어놓고, 인간을 사랑하게 해놓고 이러는 게 어딨냐고!”라는 절규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마지막 회는 2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