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돌연 직업 전향… ‘골프장 사장’
||2026.02.28
||2026.02.28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역 이후, 전혀 다른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배우 겸 개그맨 김종국의 이야기인데요.
김종국은 최근 유튜브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영상 속 그는 ‘국내 최대 규모 스크린 골프장’이라는 문구가 내걸린 대형 시설 앞에서 제작진을 맞이하며, 현재 자신이 직접 운영 중인 스크린 골프장을 공개했습니다.
김종국은 “실내 골프장을 운영한 지 5년 됐다. 그때는 인천에서 제일 컸는데 지금은 대한민국에 큰 거 많이 생겼다고 하더라”며 겸손한 웃음을 보였습니다.
이어 “이제는 진짜 터줏대감이 됐다”고 덧붙이며 자부심도 드러냈습니다.
그는 과거를 돌아보며 드라마 ‘야인시대’가 자신의 인생을 바꾼 결정적인 작품이었다고 회상했는데요.
김종국은 “‘야인시대’가 내 운명을 바꿔놨다”며 “그 이후 드라마를 11편이나 찍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그는 ‘대조영’, ‘연개소문’, ‘천추태후’, ‘장희빈’, ‘뿌리 깊은 나무’ 등 다수의 대작 사극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김종국에게 ‘신불출’이라는 캐릭터가 남긴 존재감은 여전히 압도적이었는데요.
그는 “지금도 돌아다니면 어른들, 학생들이 ‘신불출 맞냐’고 묻는다”며 “다른 작품들은 잘 몰라도 신불출은 다들 기억해 주신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야인시대’는 회차마다 시청률 50~60%를 넘나들었고, 일부 회차에서는 70%에 육박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종국은 “방송 시간에는 길거리에 차가 없을 정도였다”고 당시의 열기를 전했습니다.
김종국은 ‘야인시대’ 출연 계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는 만담가 역할인 ‘신불출’ 배역을 찾던 제작진이 자신의 이력을 떠올리며 직접 연락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그는 만담을 책으로 공부하며 감독에게 검사를 받는 과정을 거쳐 작품에 합류했고, 그 결과는 대중의 강렬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작품 이후 배우로서의 러브콜도 이어졌는데요.
김종국은 “‘야인시대’ 이후 감독들에게 전화가 정말 많이 왔다”며 “‘김종국 써, 연기 잘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회상했습니다.
현재 그는 스크린 골프장 운영과 함께 방송 활동도 병행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종국은 “‘야인시대’ 신불출을 사랑해 주신 모든 애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때 함께했던 동료들과 스태프들, 선후배들이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지 궁금하고 보고 싶다”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처럼 여전히 새로운 도전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이어가고 있는 김종국 씨를 자연스레 응원하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