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데코의 여왕’ 변신한 정선아…“음악에 반했다” 렘피카 초연 기대감 고조
||2026.02.28
||2026.02.28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정선아가 ‘렘피카’ 한국 초연을 앞두고 화려한 화보를 공개하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27일 발간된 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 3월호에서는 정선아가 20세기 초 유럽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강렬한 눈빛과 독보적 포즈로 예술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고독한 내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시선을 모았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선아는 ‘렘피카’ 역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사랑 앞에서 솔직한 인물”로 렘피카를 설명하며, 남편, 딸, 뮤즈에 대한 다면적 감정을 무대 위에서 치밀하게 드러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첫 음악을 들었을 때 완전히 매료됐다”며, “웅장하고 희망적인 음향이 인상적이어서,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강조했다.
정선아는 이번 무대를 앞두고 “도전하는 배우로서, 주어진 시련에 굴하지 않고 삶을 스스로 개척해온 렘피카의 서사가 관객들에게 영감을 전달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렘피카'는 러시아 혁명과 세계 대전의 역동적 시대를 배경으로, 예술가로서의 열정과 생존을 그린 작품이다. 2024년 제77회 토니 어워즈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꾸준히 작품성을 인정받아왔다. 이 작품은 클래식, 팝, 록 장르가 조화된 강렬한 음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 초연에서는 정선아를 비롯해 김선영, 박혜나, 차지연, 린아, 손승연 등 걸출한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완성도 높은 시너지가 예고되고 있다.
뮤지컬 '렘피카'는 3월 21일부터 6월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아티움 우리은행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씨어터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