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식타스 돌풍 새 주인공’…오현규, 연이은 골 퍼레이드에 유니폼 1만 장 완판
||2026.03.01
||2026.03.0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튀르키예 리그에 새 바람을 몰고 온 오현규가 베식타스 이적 후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튀르키예 언론인 파나틱은 2월 27일 오현규가 베식타스 합류 이후 구단이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알란야스포르전 데뷔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첫 골 기회를 만들었던 오현규는 두 번째 경기인 바샥셰히르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괴즈테페전에서는 후반 29분 122km에 이르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이적 후 세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성공시킨 첫 선수라는 구단 역사가 새롭게 써졌다. 이 장면에서 세르겐 얄친 감독이 크게 환호하며 코칭스태프와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기 종료 후 오현규는 "베식타스에 오기 전부터 매 경기 득점을 꿈꿨다"고 전했고, 이어 "마치 집에 온 것같은 친밀함을 느끼고 있다"며 새로운 환경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또, 득점에 대한 욕심을 밝히며 "조금 더 경기에 뛰고 싶다고 직접 요청했고 그 결과 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팬들은 투프라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사인회를 찾으며 현지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오현규는 2시간 50분 동안 멈추지 않고 사인을 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판매된 유니폼만 1만 장에 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단 하루 만에 유니폼 판매 수익만 약 5,000만 리라(한화 약 16억 원)에 이르렀다.
오현규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셀틱, 헹크에서 경험을 쌓은 후 1,400만 유로(한화 238억 원)에 베식타스에 합류했으며, 이는 구단 역대 이적료 3위에 해당한다.
한편 오현규는 3월 5일 예정된 리제스포르전에서 네 번째 리그 골에 도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파나틱, 오현규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