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북 퍼포먼스’로 반전…박서진, 6년 만에 우승 트로피 탈환
||2026.03.01
||2026.03.0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박서진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신선한 무대로 6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28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746회 ‘아티스트 설운도 편 2부’에서, 박서진은 설운도의 데뷔곡 ‘잃어버린 30년’을 선곡하며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출연자로 무대에 올라, 무대 시작 전 “무기를 들고 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본 공연에서는 원곡의 이산가족 이야기를 깊은 감정과 강한 목소리로 표현해 객석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후 박서진은 불을 붙인 북채와 대북을 활용, 공중으로 불빛이 그려지는 독창적인 ‘불북’ 퍼포먼스를 완성해 관객, 출연진, 제작진 모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장면은 ‘불후의 명곡’ 14년 역사상 처음 시도된 연출로, 현장의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설운도는 박서진의 무대 후 “참 보배로운 사람”이라며 후배의 성장을 극찬하며 자부심을 표시했다.
박서진은 과거 고민을 함께 나눴던 설운도와의 인연을 떠올리며, 트로트의 세대 언더 신뢰를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경연 결과, 박서진은 409표를 받던 밴드 D82를 417표로 근소한 차이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며, 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다시 들었다.
‘장구의 신’으로 불리던 기존 이미지를 넘어, 불북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시도에 성공한 이번 무대는 트로트 무대에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계속해서 한계를 넘으며 무대를 새롭게 바꾸는 박서진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음악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