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칩 심어 시각 회복?’…유튜버 원샷한솔, 임상실험 참가 예고에 쏠린 시선
||2026.03.02
||2026.03.02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시각장애인 크리에이터 원샷한솔(김한솔)이 임상실험 참가 계획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샷한솔은 지난해 7일 새로운 영상을 통해 미국에서 진행되는 뇌 칩 임상 실험에 지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서 그는 최근 시청자들로부터 일론 머스크의 임상 실험에 대한 문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만약 시력을 회복하게 된다면 전부 시청자 덕분”이라며, 국내 언론에서도 자신이 소개됐고,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또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뇌신경과학 기업 뉴럴링크의 ‘블라인드 사이트’ 기술이 최종 승인만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과 관련해 원샷한솔은 동물 실험에서 이미 안전성이 확보됐고,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실제로 시각 회복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인간 대상 임상 역시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해당 기술이 기존의 눈을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머리에 동전 크기의 칩을 삽입하고 안경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시야를 제공하는 원리라고 말했다. 컴퓨터가 뇌에 이식된 칩에 신호를 전달함으로써 시각 정보를 전달받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로봇이 머리를 절개해 시술을 진행하게 된다고 전하며, 두려움과 동시에 호기심이 든다고 밝혔다. 영상 말미에서 원샷한솔은 임상 실험 신청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시청자들도 우려와 조언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신중하게 고민했으면 한다”며 “임상실험은 책임을 지기 어려운 영역이니 충분한 검증 후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993년생인 원샷한솔은 2010년 희귀병으로 시력을 상실한 뒤 시각장애인의 편견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채널 '원샷한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