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의 복귀’ 심은경, “이번엔 빌런”…액션·비주얼 모두 달라진 모습 예고
||2026.03.02
||2026.03.02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심은경이 6년 만에 한국 드라마 현장에 돌아온다. 복귀작으로 선택된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서 강렬한 빌런 캐릭터 ‘요나’로 극에 중추적 역할을 맡아 본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시달리는 생계형 건물주가 가족과 소중한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연루되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펼친다.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등이 참여한 이번 작품에 심은경이 합류하며 상반기 기대작 반열에 올랐다.
극 중 심은경이 맡은 ‘요나’는 재개발 사업을 주도하는 리얼 캐피탈의 핵심 인물로, 냉철하고 무자비한 성향을 드러내며 주인공 기수종(하정우 분)을 압박하는 주요 빌런이다.
일본에서 활약을 이어온 심은경은 이번 작품에 대해 “빌런을 연기하고 싶다는 오랜 염원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요나’가 내면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라는 점과, 색다른 악역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임을 강조했다.
특히 최초로 본격 액션 연기를 준비하며 수개월 동안 힘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액션 신에 특별히 도전해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시청자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독특한 비주얼 연출에도 심은경이 직접 아이디어를 더했다.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 속 무드를 반영해 의상과 메이크업 등에서 세밀한 설정을 제안했으며, 오른쪽 셔츠 커프스와 눈가에 붉은 음영을 더해 요나 특유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심은경은 이번 역할에 대해 “섬뜩함과 동시에 순수함이 공존한다는 이중적인 매력을 통해 기억에 남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으며, 작품 전체가 건물을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과 욕망을 따라 소용돌이치는 과정을 흥미롭게 담아낼 것임을 덧붙였다.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3월 14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임필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출연진의 탄탄한 연기 조합과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