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마벨’ 지유, 냉동창고서… 눈물나는 소식
||2026.03.02
||2026.03.02
걸그룹 활동 중단 이후 냉동 창고 아르바이트와 건강 이상까지 겪었던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걸그룹 투엑스(TWO X) 출신 지유, 본명 임창숙의 이야기인데요.
임창숙은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오랜 공백기 이후의 근황을 직접 전했습니다.
그는 2012년 5인조 걸그룹 투엑스로 데뷔해 메인보컬을 맡았으며, 가수 비의 ‘레이니즘(Rainism)’ 앨범 수록곡 ‘유(You)’ 피처링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투엑스는 ‘반지자국’, ‘링마벨(Ring Ma Bell)’ 등의 곡으로 활동했지만 2016년 이후 별다른 공식 발표 없이 활동이 멈췄습니다.
제작진이 “투엑스가 2016년 이후에 활동이 없는 상황이다. 활동 중단이나 해체와 같은 기사도 없었다”고 묻자, 임창숙은 당시를 떠올리며 “‘잠깐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더라. 그렇게 활동 중단이 됐을 때가 1년 있었다. 그때가 진짜 힘들었던 것 같다. 나 데뷔까지 했는데, 어떻게 되는 것인지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활동이 중단된 이후 그는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선택했는데요.
임창숙은 한 온라인 유통 업체의 냉동창고에서 일했던 경험을 전하며 “냉장이 아니고 냉동이다. 거기가 죽음이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어 “제가 큰 창고 안에서 사람들이 주문한 상품을 담는 일을 했다. 그걸 포장해서 택배가 가는 것이다. 너무 힘들다. 진짜 얼굴에 김이 다 서려서 완전 아이스 인간”이라고 당시의 고된 노동 환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근무 시간에 대해서는 “밤 10시부터 시작해서 새벽 4~5시쯤 끝난다. 쉬는 시간이 따로 없고, 저녁 시간만 1시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육체적 피로에 이어 건강 문제까지도 겹쳤는데요.
임창숙은 최근 안면마비를 겪었다며 “원인이 스트레스가 크다고 하더라. 안면마비가 귀 쪽으로 오는 바이러스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갑자기 거울을 보는데, 오른쪽 얼굴이 안 움직였다. 다음날 점점 심해졌다”며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일주일 동안 얼굴이 안 돌아오다 보니 스트레스를 거기서 또 받았다. 점차 나아졌다”고 덧붙여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이처럼 힘든 경험을 해왔었던 그는 현재 새로운 길을 걷고 있었는데요.
임창숙은 “줌바라는 피트니스가 있다. 자격증을 수료하고 강사 일을 시작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제 제 세상이다. 너무 재밌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쭉 해오고 있다”고 말하며 변화된 일상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아이돌 활동 중단 이후 쉽지 않은 시간을 지나온 임창숙은 자신의 경험을 숨기지 않고 담담하게 전하며 또 다른 삶의 방향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유(임창숙) 씨의 앞으로를 응원하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