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강부자, 심각한 상태 전해져… 팬들 오열
||2026.03.03
||2026.03.03
배우 강부자의 최근 근황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연기 경력만 300년 여배우들 노필터 모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채널 주인인 김영옥과 더불어 배우 강부자, 김미숙, 정재순, 반효정, 백수련 등 어마어마한 연기 경력의 여배우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오랜만에 근황이 전해진 강부자의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박정란 작가는 강부자를 향해 “예뻐졌다”라고 했고, 강부자는 싫지 않은 듯 “뭘 맨날 예뻐졌대”라고 웃어보였다. 강부자는 “오늘 모인다는 생각에 그저께부터 두근두근거렸다. 일어나자마자 뉴스 보고, 신문 보고”라며 모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영옥은 강부자를 향해 “이렇게 보면 제일 변하지 않는 게 저 친구다. 어떤 사람은 찌기도 하고 그런데, 어깨에 샤넬 배지도 달고 일주일 전부터 만남을 준비한 것 같다”라며 “뭘 또 못 들은 것처럼 그러냐”라고 타박했다. 강부자는 “뭐라고? 크게 얘기해”라고 퉁명스럽게 답했고, 김영옥은 “크게 얘기했어. 네가 귀가 먹었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식사 자리가 이어지던 중 술을 한 잔 하게 됐고, 백수련은 “부자는 술을 안 먹네. 예전에는 그렇게 좋아했는데 요즘은 안 먹는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주위에서 “부자, 술 끊었냐?”라고 질문했고, 강부자는 “안 끊었다. 안 끊었는데 낮에는 안 먹는다”라고 답해 많은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한편 1941년생인 강부자는 지난 1962년 KBS 2기 탤런트로 데뷔해 ‘청실홍실’, ‘약속의 땅’, ‘사모곡’, ‘타인’, ‘어머니’, ‘사랑이 뭐길래’, ‘배반의 장미’, ‘황혼에 피는 꽃’, ‘우리들 뜨거운 노래’, ‘욕망의 바다’, ‘목욕탕집 남자들’, ‘내사랑 내곁에’, ‘장희빈’, ‘옥탑방 고양이’, ‘나도야 간다’, ‘슬픔이여 안녕’, ‘엄마가 뿔났다’, ‘사랑해, 울지마’, ‘잘했군 잘했어’, ‘불굴의 며느리’, ‘넝쿨째 굴러온 당신’,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내 생애 봄날’, ‘진짜가 나타났다!’ 등 수많은 작품으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한 방송 출연 당시 주위의 부축을 받고 등장해 ‘건강이상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강부자는 “나는 ‘청춘을 돌려다오’라는 그런 노래는 모른다. 아직 청춘을 돌려달라 하고 싶지 않다. 내가 아직도 청춘이니까”라고 밝혀 팬들을 안도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