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숨겨온 ‘인성’ 들통… 제보 속출
||2026.03.03
||2026.03.03
가수 영탁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지난달 26일 헤럴드뮤즈 보도에 따르면 영탁은 2월 28일과 3월 1일 서울 강남구 일원 에코센터에서 개최된 ‘김장훈 x 쏘바이가 함께하는 바자회&입양제’에 애장품을 기부했다. 영탁은 동물 구조 단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 취지에 공감해 실제 무대에서 입었던 의상과 2024 추석특집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 양궁 경기 출전 당시 사용한 핑거 탭 등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구조 동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가수 김장훈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SNS을 통해 “동생 영탁이가 귀한 옷들을 애장품으로 보내줬다”라며 “다른 옷들도 다 의미가 있지만 저 양궁 옷 입고 그때 영탁이가 1등 하지 않았나? 양궁 때 손가락에 꼈던 핑거 탭을 보내준다고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경매가 너무 과열되지 않을까 싶어서 어떻게 지혜롭게 적당한 선에서 잘 끊어낼지 걱정이다”라고 우려를 내비치기도 했다.
영탁의 따뜻한 선행에 힘입어 팬들의 기부도 이어졌다. 영탁의 기부 팬모임 산탁클로스는 지난달 10일 우양재단을 통해 독거 어르신 73가구에 친환경 쌀 520kg을 기부했다. 산탁클로스는 “설 명절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을 고민했고 매일의 식탁을 지켜주는 쌀이 가장 필요한 지원이라고 판단했다”라며 “명절에 가장 기본이 되는 식사를 안정적으로 하실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해 친환경 쌀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우양재단 관계자는 “명절마다 이어지는 영탁 팬모임 산탁클로스의 꾸준한 나눔 덕분에 많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탁은 2005년 영화 ‘가문의 위기’ OST ‘I Can’t Breathe’로 데뷔했다. 이후 2007년 싱글 1집 ‘영탁 디시아’를 시작으로 앨범 ‘누나가 딱이야’, ‘우리 정말 나쁘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이불’, ‘전복 먹으러 갈래’, ‘곶감이다’, ‘니편이야’ 등 다수의 곡을 선보였다. 그는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선’을 차지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고 이후 가요계와 예능계를 넘나들며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해에는 코리아드라마어워즈 BEST OST상,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본상 등을 수상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현재 영탁은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 MC 겸 교무부장으로 출연 중이다. 동물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바자회 동참 역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