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속 마지막 선택’…서현우·윤라영, ‘아너’ 극적 엔딩에 시청자 숨죽였다
||2026.03.03
||2026.03.0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ENA의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9회가 방송되며, 시청자들을 깊은 충격에 빠트렸다.
9회에서는 L&J(Listen & Join) 소속 변호사 윤라영(이나영), 강신재(정은채), 황현진(이청아)이 ‘커넥트인’ 피해자의 결정적 증언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로 보호해오던 한민서(전소영)가 ‘초록후드’ 괴한임이 드러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한민서는 사망한 이준혁 기자의 노트북과 “선물이에요”라는 의미심장한 메모만 남긴 채 자취를 감췄고, 비밀 성매매 조직의 핵심 증거를 남기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L&J 해커 안동제(김문기)는 어렵게 노트북에 걸린 암호를 해제하는 데 성공했고, 그 안에는 법조·정치·언론·재계 등 권력층의 실명이 포함된 ‘커넥트인’ 이용자 명단이 있었다. L&J 측은 이 명단을 근거로 피해 사실이 확인된 일부 인물의 실명을 긴급 기자회견에서 공개했으며, 관련자에 대한 형사 고소 방침을 밝혔다. 이에 맞서 카르텔 측은 최상위 아이돌의 마약 사건을 언론에 흘리며 시선을 돌리려 했고, L&J는 해당 아이돌 소속사 대표도 ‘커넥트인’ 이용자임을 추가로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해일 대표 성태임(김미숙)은 IT 기업 ‘더 프라임’의 백태주(연우진)에 대한 뒷조사를 개시했다. 조사 결과, 20년 전 신인 배우 서지윤 사건 때 성상납 리스트를 최초 제보했던 유학생 해커가 백태주였음이 밝혀졌다. 권중현(이해영)은 성태임에게 20년 전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상기시켰고, 이에 따라 성태임은 검경합수본을 꾸려 L&J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도록 주도했다.
한편, 카르텔에서 희생양으로 내몰린 검사 박제열(서현우)은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자수를 시도했으나, 갑작스럽게 SNS를 통해 성착취 현장 영상이 확산됐다. 한민서가 해당 영상을 공개한 인물로 밝혀지면서, 현장은 큰 혼란에 휩싸였다. 박제열은 L&J가 피해자들을 숨긴 안전가옥에 유인됐다.
긴박한 대치 속에서 박제열은 극도의 분노로 방아쇠를 당기려 했고, 그 순간 윤라영이 쇠파이프로 박제열을 공격해 즉사하게 했다. 한민서는 이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했고 “고마워요, 엄마. 아빠를 죽여줘서”라는 메시지를 윤라영에게 전송했다. 목걸이를 통해 딸과의 숨겨진 연결 고리도 드러났다.
이어진 전개에서는 백태주가 “쓸모가 끝난 폭탄을 가장 안전하게 처리하는 건 핀을 뽑아버리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며,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음이 확인됐다. “사필귀정을 좋아한다”는 그의 대사와 함께 20년 전부터 이어진 진실과 거대한 카르텔의 실체가 드러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머지않아 펼쳐질 10회는 3일 밤 10시 ENA와 KT 지니 TV, 쿠팡플레이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