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삼일절에 日여행 인증… ‘공개 사과’
||2026.03.03
||2026.03.03
배우 지소연이 삼일절을 앞두고 게시한 영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일 지소연은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최근 2월 말 업로드된 일본 여행 영상과 관련해 보내주신 여러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해당 영상은 2월 11일에 다녀온 여행을 기록한 콘텐츠였으나 게시 시점이 갖는 의미를 충분히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한 제 불찰이다”라며 “보다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다”라고 했다.
이어 지소연은 “저의 개인적인 일상을 기록한 영상이었지만, 의도와는 별개로 게시 시점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드린 점은 온전히 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또한 이번 일로 함께 여행을 다녀온 미라 언니에게까지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 점 역시 마음이 무겁다. 업로드 일정과 공개에 대한 판단은 전적으로 저의 결정이었으며, 동행한 미라 언니는 이와 관련한 어떠한 부분도 알지 못했다”라며 “미라 언니에게도 깊이 사과드리며, 이로 인해 상처받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일을 통해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함을 깊이 깨닫고 있다고 전한 지소연은 “앞으로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공개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회적 맥락과 시기를 더욱 세심히 고려하겠다“라며 “보내주신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앞서 지난달 지소연은 배우 양미라와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난 모습을 담은 게시물을 공개했다. 다만 해당 게시물이 삼일절을 하루 앞둔 시점에 올라오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소연의 사과문이 공개된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일 년에 단 한 번 조상들의 수많은 피로 만들어진 자유에 감사한 마음 한 번이라도 가지는 게 어렵냐”, “애초에 생각도 못 했다는 게 대단하다”, “매해 이런 논란이 나오는데 생각이 없는 거다. 나 같은 일반인도 3·1절에는 찔려서 안 올리겠다“, “예민한 부분이긴 하다. 대중의 관심을 받고 사는 일이니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않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남의 인생에 웬 훈계질일까”, “사과문까지 쓸 일인지 모르겠다”, “불편하면 안 보면 그만이지 왜 비판을 하냐”, “세상에 꼬인 사람 너무 많다. 3·1절에 일본 브랜드 의류 매장도 가면 안 되고 일본 차가 도로에 보이면 죽이기라도 할 건가”, “이게 그렇게나 잘못한 일인가” 등 지과도한 확대 해석이라는 주장도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