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진, 폭행 당했다… 기절 상태
||2026.03.03
||2026.03.03
개그맨 이용진이 20대 시절 겪은 굴욕적인 ‘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그가 외국인 근로자에게 맞은 뒤 기절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아니 근데 진짜!’에는 이용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펼쳤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등장부터 출연진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이상민이 “이런 B급 같은 자식이”라고 농담을 던지자 이용진은 “C급 출신이 이런 얘기를 해? 오늘 칼춤 춰요? 막 해?”라고 받아치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때 카이가 이용진의 과거 사진을 보며 “고백받아본 적 있냐”라고 묻자 이용진은 “몇 명 있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개그맨 회식 자리에서 진행된 인기투표에서 자신의 이름이 자주 거론됐다고 으쓱댔다. 이 말을 들은 카이는 “이렇게 당당한 게 좀 꼴값”이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이용진은 “여기서 쑥스러워하면 더 이상하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용진은 20대 시절 겪었던 ‘썸’ 일화도 털어놨다.
그는 “썸 타던 친구와 벤치에 앉아 있는데 외국인 근로자들이 술에 취해 욕설을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가만히 있었더니 ‘왜 가만히 있어? 겁먹었어?’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용진은 “부르자마자 전력 질주로 달려오더니 전투 태세를 취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용진은 “두 대를 맞고 바로 기절했다. 썸녀가 깨워줬다. 망신을 당했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용진의 결혼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용진은 현재 아내에 대해 “아내는 소개로 만났다. 연애와 결혼까지 하면 15년째 같이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저는 의리가 있어서 함부로 안 헤어진다”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그의 말에 이수지는 “멋있다”라고 반응했고 출연진은 놀림과 감탄을 오갔다. 또 그는 “‘라디오스타’에 나가 여자친구 이야기를 솔직하게 했는데 통편집됐다”라며 “연예인이 여자친구 있다고 고백했는데도 다 잘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누리꾼들은 “기절 썸은 처음 듣는다”, “이용진은 굴욕도 웃음으로 승화한다”, “솔직해서 더 웃기다”라고 전했다. 또 “저 상황을 저렇게 재밌게 말하는 게 능력이다”, “아내 이야기할 때는 또 진지하다”, “썸녀가 깨워준 게 포인트”, “너무 웃기다”, “역시 이용진 다운 에피소드”라는 반응도 나왔다. 굴욕적인 기억조차 유쾌한 에피소드로 바꿔버린 이용진의 입담이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