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골프 데이터 혁신’…KLPGA, 선수 맞춤 분석 리포트 첫 공개
||2026.03.03
||2026.03.0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3일 AI 기술을 적용한 ‘2025 KLPGA 선수 데이터 리포트’를 공식적으로 도입했다.
KLPGA는 2019년 6월부터 공식 기록 파트너 CNPS와 함께 위치에 따른 거리 데이터를 수집해 왔으며, 2020시즌 이후 데이터 리포트 제공을 통해 선수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아왔다.
이번에 공개된 리포트는 72만 건 이상의 RTK GPS 데이터에 인공지능 분석이 결합되면서, ▲스트로크게인드 스토리텔링 분석 ▲개선 영역 예측 ▲순위대별 맞춤 비교 ▲표준편차 기반 기복 정밀 진단 ▲성적 연동 균형-불균형 진단 ▲환경별 적응도 평가 등 여섯 가지 AI 심층 분석 항목이 새롭게 탑재됐다.
이는 기존의 단순 순위 확인 중심의 통계 방식을 넘어서 선수별·상황별 인과관계와 스토리까지 분석하는 형태로 업그레이드돼 데이터 활용도와 실질적 가치가 높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티샷, 어프로치, 그린 주변, 퍼팅 등 영역별로도 분석 세분화가 적용됐다. 각각의 구간에서 거리별 페어웨이 적중률, 거리별 정확도, 라이별 스크램블링, 1퍼트 성공률 등 기존 통계 항목과 더불어 다양한 세부 지표가 보강됐다.
KLPGA는 통계적 신뢰도를 위해 데이터 품질 관리 기준 속에 표본 수가 부족하거나 신뢰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는 정보는 제외하고, 현장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분석 체계를 마련했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AI 시대에 발맞춰 데이터 리포트에 AI 심층 분석을 접목시키는 데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KLPGA는 선수는 물론 팬, 스폰서, 미디어 등 모든 관계자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기록 데이터와 AI 기반 혁신을 통해 글로벌 투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LPGA는 오랜 기록과 역사를 담은 데이터센터, 미디어채널을 개발·운영하는 것은 물론 cmpro 기반의 샷 거리 데이터 시각화 및 리더보드 적용, 2D·3D 샷 트래커 서비스 등 데이터 기술 투자를 지속해왔다.
또한 독자적 랭킹 시스템(K-랭킹)과 스트로크 게인드 도입 등으로 골프 산업 내 데이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사진=KLP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