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사슬 끊는다’…이정영, 볼라뇨스와 맞대결서 절치부심 복귀
||2026.03.03
||2026.03.0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이정영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된 유주상을 대신해 오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326: 할로웨이 vs 올리베이라 2’ 언더카드에서 가스톤 볼라뇨스를 상대한다.
ROAD TO UFC 시즌1 페더급 챔피언인 이정영은 지난해 5월 UFC 315 패배 이후 약 10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하게 된다. 최근 부진을 겪었던 그는 다시 한 번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 훈련 환경을 바꾸고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아시아 대표 파이터로 꼽히는 이정영은 이번에 연패에서 벗어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7개월간 미국 애리조나의 명문팀 파이트레디에서 머물며 체계적인 훈련 환경에 적응했고, 코치진의 도움 아래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정영은 최근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모레노 vs 카바나’에 참가한 훈련 파트너를 돕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유주상의 대체 선수로 지명돼 볼라뇨스와의 대결을 수락했다.
상대 선수인 볼라뇨스는 12세부터 무에타이를 익혔으며, 50회가 넘는 경기를 소화해왔다. MMA 전향 후 벨라토르와 UFC에서 활동해왔다. 특히 이번 경기를 통해 4년 만에 밴텀급이 아닌 페더급으로 출전하게 된다.
이정영과 볼라뇨스 모두 타격에서 강점을 보인다. 이정영은 11번의 승리 중 4차례 KO로 경기를 끝냈으며, 볼라뇨스 역시 8승 가운데 6회를 KO로 장식했다. 이정영은 주짓수 블랙벨트로 다양한 서브미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레슬링 실력은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반면 볼라뇨스는 UFC 4경기에서 12번 테이크다운을 허용할 정도로 그라운드 방어가 약점으로 꼽힌다.
이정영이 출전하는 ‘UFC 326: 할로웨이 vs 올리베이라 2’의 메인 이벤트로는 BMF 타이틀전이 예정됐다. 전 UFC 페더급 챔피언이자 BMF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가 라이트급에서 찰스 올리베이라의 도전을 받는다.
이 대회는 8일 오전 8시 30분부터 TVING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사진=UF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