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베일 벗는다’…배성우 “끝장수사로 관객심판 받겠다”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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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배성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끝장수사'가 긴 공백을 마치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실화에서 착안한 범죄 수사극으로, 지방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 역의 배성우와 신참 형사 중호 역의 정가람이 동료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복잡하게 얽힌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서울로 향하게 되고, 끊임없이 뒤바뀌는 진술들과 조각난 단서들 속에서 진범을 좇는 긴박한 수사극이 전개된다.
이 영화는 지난 2019년 촬영을 모두 마쳤으나, 코로나19 여파에 주연 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 논란까지 겹치면서 공개가 무기한 미뤄졌다. 한때 창고에 방치됐던 영화가 오랜 기다림 끝에 오는 4월 2일, ‘끝장수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관객을 찾게 됐다.
배성우는 2020년 음주운전이 적발된 사실이 밝혀진 뒤, 당시 출연하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이후 배성우의 역할은 소속사 대표이던 정우성이 대신 맡으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후 활동을 잠시 멈춘 배성우는 영화 ‘여타짜’의 단역을 시작으로, ‘1947 보스톤’,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천천히 활동 폭을 넓혀 왔다. 최근에는 OTT 시리즈 ‘더 에이트 쇼’와 ‘조명가게’ 등에도 이름을 올리며 변화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999년 연극 무대 데뷔 이후 꾸준히 충무로에서 연기 내공을 쌓아 온 배성우는, ‘베테랑’, ‘내부자들’, ‘안시성’, ‘더 킹’ 등 여러 흥행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끝장수사’를 통해 다시 한 번 관객의 평가를 앞두고 있다.
사진=영화 '끝장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