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니폼 입자 흔들림 없었다’…셰슈코, 더 높은 연봉 제안도 뿌리친 이유는
||2026.03.03
||2026.03.0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베냐민 셰슈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한 진심을 드러내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연봉 제안까지도 거절했던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리암 델랍 영입이 불발된 후, 셰슈코와 올리 왓킨스를 놓고 고민하던 끝에 먼저 셰슈코에게 연락을 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맨유 구단은 팬들이 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인공지능 영상으로 제작해 실제 유니폼과 함께 셰슈코 측에 전달했다.
당시 프리시즌을 준비하던 셰슈코는 맨유 유니폼을 건네받고 “그냥 성사시켜 달라”는 의사를 명확히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셰슈코에게 더 높은 연봉을 제시했으나, 셰슈코는 맨유 유니폼을 입는 순간 느낀 강한 소속감 덕분에 해당 제안을 단호히 거절했다는 것이다.
맨유 합류 초기, 셰슈코는 프리미어리그 속도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한동안 득점 없이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위기의 순간에도 자신을 단련하며 경기 후 추가 훈련까지 자청하는 등 각오를 다졌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근 8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고, 이중 3골이 팀에 승점을 안긴 결승골로 기록됐다.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서 셰슈코가 기록한 승점은 10점에 달하며, 맨유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11경기 연속 무패(7승 4무)를 달성하고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에버턴전 직후 셰슈코는 “단 5분이라도 좋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각오를 밝혀 헌신적인 자세를 보였다.
눈에 띄는 부활을 이룬 셰슈코가 남은 시즌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맨유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