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배성우, 조용히 모습 드러냈다…
||2026.03.04
||2026.03.04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배성우가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끝장수사’가 오는 4월 2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당초 2020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었던 이 작품은 코로나19 여파에 더해 주연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 논란까지 겹치며 개봉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인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촬영을 마친 지 약 7년 만에 관객과 만나게 된 가운데 작품성과 흥행 여부는 물론 배성우의 복귀에 대한 대중의 반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피 묻은 장도리와 증거물 표식이 놓인 사건 현장을 배경으로 촌구석으로 좌천된 막 나가는 베테랑 형사 ‘재혁’(배성우)과 인플루언서 출신의 잘나가는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가 나란히 걸어오는 모습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하나의 사건, 두 명의 용의자, 벼랑 끝 진범 찾기가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을 암시하며 이들이 펼칠 ‘끝장수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티저 예고편은 “그 XX는 악마예요”라는 대사와 함께 날카로운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지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치밀하게 설계된 참혹한 살인사건 현장과 사건의 실마리를 쥔 ‘재혁’과 ‘중호’의 모습이 교차되는 가운데 뜻밖에도 이미 다른 인물이 범인으로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두 사람은 교도소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범인을 마주하고 재수사에 박차를 가한다. 이어 진범을 향한 끈질긴 추적과 짜릿한 카 체이싱이 박진감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끝장을 보는 범죄 수사극의 통쾌한 재미를 예고한다.
‘하나의 사건, 두 명의 용의자’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바탕으로 한 ‘끝장수사‘는 시리즈 ‘그리드‘, ‘지배종‘ 등 장르물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해온 박철환 감독의 첫 영화 연출작이다. ‘조명가게‘, ‘The 8 Show‘ (더 에이트 쇼), ‘1947 보스톤‘ 등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해온 배성우와 ‘탄금‘, ‘좋아하면 울리는‘, ‘독전‘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정가람이 재수사에 나서는 형사 콤비로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LTN‘, ‘길복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개성 있는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이솜, ‘전,란‘, ‘재벌집 막내아들‘, ‘빈센조‘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을 보여준 조한철, 그리고 지난해 ‘좀비딸‘, ‘중증외상센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윤경호가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펼치는 최강 팀플레이로 무장한 범죄 수사극 ‘끝장수사‘는 오는 4월 2일(목)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한편 배성우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에서 음주운전 도중 적발됐다. 당시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한 그는 자숙 기간을 거친 후 2023년 영화 ‘1947 보스톤’을 통해 복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