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박신양, 결국 쓰러졌다… 눈물 바다
||2026.03.04
||2026.03.04
배우 박신양이 과거 디스크 파열과 갑상선 질환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사실을 털어놨다. 특히 그는 여러 차례 쓰러질 만큼 상태가 악화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일 백지연의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파리의 연인’을 다시 마주한 박신양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박신양은 전성기 시절 겪었던 허리 부상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드라마를 찍고 영화를 찍다가 허리가 네 번 정도 부러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파리의 연인’ 촬영 중 돈가방을 던지는 장면에서 허리를 부상당했다”라고 덧붙였다. 박신양은 “그때 디스크가 파열됐다. 수술을 받으면 3개월 정도 쉬어야 하는데 ‘파리의 연인’을 찍었어야 해서 촬영을 강행해서 소화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목발을 짚고 처음부터 끝까지 찍었다”라며 당시 느꼈던 극심한 통증을 떠올렸다. 몸 상태는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박신양은 이후 갑상선 문제까지 겹쳤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는 정신력으로 이길 수 있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다”라며 버티려 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이어 “하루에 30분을 일어나서 움직일 수 있는데 10년 동안 계속되었다. 또 쓰러지고 또 쓰러지고”라며 긴 투병 과정을 언급했다. 특히 “2013년 즈음에는 완전히 못 일어나는 지경이 되기도 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럼에도 그는 연기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했다. 박신양은 “그때도 온 힘을 다해서 연기를 하긴 했었다”라며 배우로서의 책임감과 집념을 드러냈다. 이후 박신영은 화가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근황도 전했다. 그는 “나는 ‘오마주’를 안 한다. 나는 지금 그림을 그냥 대뜸 그린다. 연기를 할 때도 나는 ‘누구를 따라 하지 말자’라는 신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신양은 “어쩔 수 없이 영화를 보게 되면 내가 그 영화의 영화를 받아서 연기를 하게 되는데 그거를 거부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신양은 지난달 23일 공개된 채널 ‘세바시 강연’ 영상에서도 출연해 자신의 지난 시간을 담담히 풀어낸 바 있다. 그는 “13~14년 정도 그림을 그려왔다. 제가 촬영을 그동안 열심히 해왔다”라고 운을 뗀 뒤 갑작스럽게 찾아온 건강 이상을 언급했다. 박신양은 “그러다 허리도 여러 번 다쳐서 수술을 받고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서 일어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전에 갑상선, 호르몬에 대해 들으면 ‘그런 건 정신력으로 이겨낼 수 있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제가 겪어보니 정말 죄송하더라. 몸을 스스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일이라는 걸 알게 됐다”라고 당시 느꼈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