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논란’ 유명 男가수, 돌연 ‘폭로’… 연예계 ‘비상’
||2026.03.04
||2026.03.04
래퍼 디아크가 마약 혐의에서 벗어난 가운데 돌연 소속사를 폭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디아크는 자신의 SNS에 거울 셀카 사진과 함께 “앨범이나 좀 내달라”며 “리뉴(Re:new) 앨범 이후 가내수공업식 작업만 시키면서 왜 나를 욕하냐. 작업실에 가둬두고 폭언만 할 거라면 안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글귀가 담긴 사진과 함께 “나는 강강약약”이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은 소속사를 향한 저격성 발언으로 해석되며 팬들 사이에서는 상황의 심각성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디아크는 여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전 여자친구가 강압적인 관계를 주장하며 폭로한 일을 비롯해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 게시, 중국 국경절 관련 게시물, 8살 차이 나는 유명 가수 딸과 미성년자 때 교제 등으로 사생활 논란에 휘말리며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마약 관련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목포경찰서는 대마초 유통 및 흡입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적용해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수사를 진행했지만, 디아크는 줄곧 혐의를 부인해 왔다. 이후 그는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통해 “허위 신고로 인해 압수수색과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까지 받았지만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이어 디아크는 “15살 때부터 악의적인 보도에 많이 시달려 왔다. 이런 상황에도 어느 정도 익숙해진 면이 있다”며 “앞으로는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바르게 살고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디아크는 한국계 중국인 래퍼로 2018년 Mnet ‘쇼미더머니 777’에 15세의 나이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쇼미더머니9’에 이어 2021년 ‘고등래퍼4’에서 3위를 기록하며 실력 있는 래퍼로 주목받았다.
그는 주로 트랩 장르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세 가지 언어를 자유롭게 활용한다. 특유의 톤을 바탕으로 빠른 속도와 다양한 랩 스킬을 섞어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라이브 무대에서는 흥분으로 인해 호흡이 흔들리거나 발음이 뭉개져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후 ‘고등래퍼’ 출연 당시 이러한 부분을 보완한 모습을 보이며 한층 안정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디아크는 현재 피네이션 출신 박진석 대표가 설립한 신생 매니지먼트사 GOD’S PLAN과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