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불참에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트럼프, 월드컵 운명 좌우할 폭탄 발언 쏟아내
||2026.03.04
||2026.03.04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불참 가능성과 관련해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대표팀의 월드컵 참가 여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나는 정말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란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패배한 국가라고 생각하며, 그들은 이미 고갈된 상태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이란은 로스앤젤레스와 시애틀에서 조별리그 세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월드컵 참가가 불투명해졌다.
이란축구협회 메흐디 타지 회장은 "이번 공격 이후로 월드컵에 희망을 갖고 참가하는 것이 어렵다"고 전하며,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란이 만약 대회에 불참할 경우, FIFA 규정에 따라 대회 개막 30일 전 기권 시 25만 스위스프랑(약 4억 7천만 원), 30일 이내 기권 시 50만 스위스프랑(약 9억 4천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이란은 월드컵 본선 진출 시 받을 수 있는 참가비 등 약 154억 원 상당의 상금도 수령하지 못하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