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비보… 김중도, 안타까운 이별
||2026.03.04
||2026.03.04
세계적인 디자이너 고 앙드레 김의 입양 아들 김중도 대표가 부친의 별세 이후 홀로 견뎌야 했던 시간들을 고백하며 대중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CGN’에는 ‘아버지 앙드레김이 돌아가신 뒤 나에게 찾아온 하나님 아버지 | 김중도 대표 (앙드레김 아뜰리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THE NEW 하늘빛향기’에는 앙드레김 아뜰리에 김중도 대표가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계속 고충이 많았다. 일을 하면서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투입이 갑자기 돼서 일 배울 시간도 사실 없었는데 배우면서 일하면서 하다 보니 많이 힘들었던 부분이 많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제가 형제가 없으니까 아버지랑 저랑 혼자 있었으니까 혼자 감내해야 되는 시간들이 많이 있었다”라고 덧붙이며 고 앙드레김의 사망 후 겪었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와 함께 “그러던 찰나에 2024년 정도에 회사 자금이 좀 힘들었다”라고 당시의 위기를 회상했다. 그는 “그래서 그때 너무 힘들다. 왜 내가 이렇게 힘들어야 하지? 아버지 왜 돌아가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지? 원망 아닌 원망을 하다가 안 좋은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극심했던 고통을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상황적으로 회사가 힘들다. 자금이 힘들 것 같아. 너무 고통스러워 이런 생각이 들 때 저희 건물 보면 옥상이 있다. 옥상에 그날 밤 올라가서 안 좋게 해야되나? 이렇게 생각을 얼핏 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솔직하게 전했다. 하지만 안 좋은 행동을 하려던 결정적인 순간에 신앙의 부름을 느꼈다는 그는 “본능적으로 교회를 나오라는 말씀인가 보다 생각하고 그 다음날부터 와이프는 원래 교회를 다녔으니까 따라가겠다 해서 가게 된 것”이라고 덧붙이며 신앙을 통해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했음을 밝혔다.
특히 김중도 대표는 유명인의 아들로 살며 느낀 애환에 대해 “아무래도 너무 큰 분이니까 부담스러운 부분이 굉장히 많았고 ‘내가 왜 이렇게 돼야되지?’ 이런 원망도 어떨 때는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지금 생각해 보면 감사한 마음이고 지금은 많이 그립고 보고 싶다”라며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진심을 전해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아버지의 빈자리에 대해서도 “몇 년을 마음고생 많이 했다. 외롭고 안 계시니까 너무 허전해서. 트라우마가 왔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하시던 일을 이어서 하는거지 않나. 그 장소에서 아버지가 만드셨던 의상도 있고 여러 가지 남겨놓으셨던 흔적들이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그걸 매일 봐야 하니까 그때마다 그립다. 보이진 않으시지만 같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남겨놓고 가신 게 있으니까”라고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