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상태 안 좋은데도 설명 반복’…이상아 애견카페서 ‘경찰 출동’까지 소란
||2026.03.04
||2026.03.0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이상아가 직접 운영하는 애견카페에서 손님과의 갈등이 벌어져 현장에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2일 발생했다.
이날 이상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매장 방문 전 이미 문제가 발생했고 출근 이후에도 상황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상아는 새롭게 시작하자는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시작했으나, 개정 법규를 모르는 손님 입장에서는 까다롭게 느껴질 만한 제약과 절차들이 오히려 불편함을 야기했다는 점을 직접 지적했다.
실제로 매장 내에서 반려견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도록 안내하는 과정에서 손님과 마찰이 커졌으며, 몸이 좋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설명하는 동안 현장 분위기가 점점 격해졌다.
결국 언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다른 보호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찰까지 호출되는 사태로 이어졌다.
한편, 이상아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와는 달리, 이들을 위한 공간은 오히려 줄고 있다고 토로하며 이날 영업마저 이어가기 힘들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상아가 공개한 매장 내부 CCTV 영상에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손님의 주장을 듣는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시행된 식품위생법 개정안이 적용됨에 따라 일반음식점도 위생 및 시설 조건을 갖추면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조리 공간과의 구분 설치, 음식 위 덮개 사용, 반려견 전용 식기 비치, 미접종 동물 출입 제한, 매장 내 동물의 자유로운 이동 금지 등 운영 기준이 강화된 점이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에 반려동물 친화 매장으로 운영되던 곳들 중 일부는 규정 강화 부담을 이유로 '노펫존' 전환을 결정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사진=이상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