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강소휘 활약 빛났다’…도로공사, 2위와 격차 벌리며 페퍼저축은행에 완승
||2026.03.04
||2026.03.04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다시 한번 선두 굳히기에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4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주요 선수로는 김세인, 모마, 배유나, 김세빈, 이윤정, 강소휘, 문정원이 선발로 나섰고, 페퍼저축은행은 조이, 하혜진, 박은서, 박사랑, 시마무라, 박정아, 한다혜가 출전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누적 66점이 됐다. 이로 인해 2위 현대건설과의 격차는 5점까지 벌어졌다.
특히 모마가 24득점, 강소휘가 13득점을 기록하면서 팀 득점에 크게 기여했다.
1세트 초반, 페퍼저축은행이 박정아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범실로 인해 3-3 동점이 됐다. 이후 조이와 시마무라가 다시 점수 차를 벌렸으나, 도로공사는 이예은의 연속 서브로 흐름을 바꾸었다.
이예은의 5번 연달아 이어진 서브는 전하리의 리시브를 흔들었고, 모마의 성공적인 공격이 계속되며 도로공사가 22-2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모마가 매치포인트를 만들고 김세빈의 마무리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양 팀이 한두 점 차로 경쟁을 벌였으며, 경기 중반까지 팽팽하게 전개됐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리시브 효율이 떨어지며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6번의 듀스 끝에 조이의 공격이 바깥으로 나가고, 모마가 결정적인 득점에 성공해 도로공사가 2세트까지 가져갔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의 집중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고, 도로공사는 김세빈의 연속 득점과 이윤정의 서브, 상대 범실로 주도권을 잡았다. 점수는 점점 벌어졌고, 도로공사는 25-1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챔피언결정전 직행 가능성을 높이며 한층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사진=KOV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