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식스센스’ 정철민 PD 강제추행 혐의 기소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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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 시리즈를 연출한 정철민 PD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3일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에 따르면 서울마포경찰서의 불송치 결정에 대해 피해자 측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검토한 검찰은 지난 2월 25일 정철민 PD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경찰은 정 씨의 신체 접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추행의 고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혐의없음(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검찰은 고소인과 피고소인 등 당사자들에 대한 추가 수사를 거쳐 그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한 상태다. 이은의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SNS에 “황당하게도 이후 경찰은 객관적 물증이 있는 성범죄 사건을 불송치했다”면서 “욕이 치미는 상황이었지만 꾹 참고 이의신청서를 써 보냈는데 경찰이 무소식이었다” “그 과정에서 이 사건을 불송치한 담당 수사관이 결정을 내린 뒤 퇴사했다는 사실도 알게 됐고, 이의신청서가 거의 미아가 된 상황도 확인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어 “마지막 보루가 검찰이었고, 검찰에서는 설 연휴 전 피해자와 정철민 PD를 각각 불러 꼼꼼하게 조사를 진행했다”며 “2월 25일 정씨를 기소했다. 기소가 이렇게 극적으로 이뤄져야 할 일이고 기뻐해야 할 일인지 허무하다는 이야기를 나눴다”는 심경을 전했다. 앞서 정 씨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A씨는 그가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했으며, 이를 거부하자 프로그램 하차를 통보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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