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예선 탈락 충격’…美 매체 “부상에 발목 잡힌다” 전망
||2026.03.05
||2026.03.05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미국의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예선에서 한국 대표팀의 조기 탈락을 예상했다.
MLB.com은 5일, 각 예선조 별 상황을 분석하며 한국, 일본, 대만, 호주, 체코가 속한 C조에서 일본과 대만이 8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도쿄에서 펼쳐지는 이 조는 5개국이 8강 티켓 2장을 두고 경쟁할 전망”이라며, “가장 유리한 국가는 일본과 대만”이라고 평가했다.
분석 기사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부상으로 인해 전력이 급감했다. 내야수 김하성, 송성문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선발진의 핵심으로 꼽혔던 문동주마저 이탈해 전력 보강에 차질을 빚었다.
그러나 모든 전망이 어둡지만은 않다. AI 전문가 제미나이는 C조에서 일본과 한국이 8강 진출에 성공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내놓았다. 제미나이는 “한국의 정확한 전략 수립이 대만전에서 승리로 연결될 수 있다”고 분석하며, 한국 8강 진출 확률을 55%로 제시했다.
WBC는 야구의 세계화를 목표로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첫 대회에서 한국은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어진 2009년 대회에서는 결승에 올라 일본과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국 대표팀은 예선 문턱조차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가장 큰 과제로 ‘17년 만의 본선진출’이 꼽히는 분위기다.
한국은 5일 체코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7일에는 일본, 8일 대만, 9일 호주를 차례로 만난다. 전문가들은 체코와 호주전은 큰 변수 없이 승리를 예상하는 가운데, 8일 대만과의 맞대결이 8강 진출 여부를 가를 결정적인 승부처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WBC 조직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