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 다음 단계는 ‘이것’ 트럼프가 꺼낸 전략에 이란 발칵!
||2026.03.05
||2026.03.05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진행 중인 군사 작전이 새로운 국면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정권을 압박하기 위해 쿠르드족 무장세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전쟁 양상이 공습 중심에서 내부 봉기 전략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 권력 구조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미 행정부가 정권 내부를 직접 흔드는 시나리오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라크 쿠르드 자치지역 지도자들과 통화하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는 이란 국경을 따라 상당한 규모의 쿠르드족 무장세력이 활동하고 있으며 일부 단체는 이란 정부와 오랫동안 대립해 왔다. 이스라엘이 최근 이란 서부 군사시설을 집중적으로 공격한 것도 이러한 움직임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미국 정부는 무기 지원이나 군사 훈련, 정보 제공 등 구체적인 지원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외신은 이란 쿠르드 무장단체와 미국 사이에 군사 협력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쿠르드 자치지역에 기반을 둔 이란 쿠르드 무장단체 연합은 최근 미국 측과 접촉해 이란 보안군을 공격하는 작전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국경 지역에는 수천 명 규모의 쿠르드 전력이 존재하며 일부 단체는 이미 군사 행동 가능성을 시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움직임이 현실화될 경우 이란 서부 지역에서 새로운 전선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측 구상은 쿠르드 세력이 국경 지역에서 이란 보안군을 묶어 두는 동안 주요 도시에서 시민 봉기가 확산되도록 유도하는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부 소식통은 쿠르드 세력이 이란 북서부 일부 지역을 장악해 완충지대를 형성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 정보기관은 쿠르드 무장세력만으로 이란 정권을 무너뜨리기에는 영향력과 자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를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부에서는 정권 교체 이후의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란 정권이 붕괴될 경우 권력을 이어받을 뚜렷한 대안 지도자가 아직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주변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사망하면서 권력 구조 자체가 크게 흔들린 상태다. 전문가들은 공습만으로 정권 교체를 이루기는 어렵고 결국 지상에서 활동할 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다만 쿠르드 무장세력이 테헤란까지 진격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많으며 실제 전선이 형성될 경우 이번 전쟁이 공중 폭격 중심에서 이란 내부 반정부 충돌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