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 집 나가”… 尹, 뒤늦게 밝혀진 사실
||2026.03.05
||2026.03.05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법고시를 9차례 도전 끝에 합격한 배경을 두고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과거 윤 전 대통령이 집을 나간 친구의 아내 대신 아이를 돌봐줬기 때문에 시험에 여러 차례 낙방했다는 것이다. 5일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1waynews’에는 ‘윤 전 대통령의 9수 이유’라는 제목의 숏츠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국정원 공작관 출신 유튜버 최수용 씨가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의 고시 시절 일화를 전했다. 그는 “윤통(윤 전 대통령)이 왜 9수 했는지 아는가. 사법고시 계속 떨어진 이유가 있다”라며 “공부를 못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씨는 “예를 들어 다음 주가 사법고시 시험인데 먼저 결혼한 친구가 하나 있었다”라며 “(이 친구가) ‘석열아. 마누라가 집을 나갔다. 어쩌냐. 내가 지금 출근해야는데 애를 봐줄 사람이 없다'(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윤통이 ‘내가 갈게’ 그러고 알사탕 큰 거 한 봉지 사들고 3박 4일 애들을 돌봤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또 다른 일화로는 결혼을 앞둔 동기가 “함을 져 줄 친구가 없다”라며 부탁해 윤 전 대통령이 먼 지방까지 찾아갔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해 최 씨는 “시험이 있는데 또 동기가 ‘내가 장가가는데 함을 져 줄 친구가 없다’라고 와달라고 하면 (윤 전 대통령은) 시골도 가고 멀리도 다녔다”라고 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생기면 그럼 그 문제를 해결될 때까지 팠다”라며 “이 오타쿠 기질 때문에 뭘 하나를 잡으면 끝장을 봐야 손을 놨다”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일화들을 들은 전 씨는 “너무 멋진 미담”이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지난달 19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 공판에서 그에 대한 내란죄가 성립한다고 판단하고 무기 징역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어마어마한 피해에도 피고인 사과의 뜻을 내비친 모습 찾아보기 힘들다”라고 윤 전 대통령의 태도를 지적했다. 또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의 주장이었던 “반국가세력이나 다름없게 돼 버린 국회에 대한 국가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라는 발언에 대해 비판에 나섰다. 재판부는 “(이는) 명분과 목적을 혼동한 주장”이라며 “성경을 읽는다는 이유로 촛불을 훔칠 순 없다”라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포고령, 국회봉쇄, 체포조 편성 및 운용,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점거 및 서버 반출 등은 그 자체로 폭동 행위”라며 “대한민국 전역. 그렇지 않더라도 국회와 선관위 등이 위치한 서울과 수도권 등의 평온을 해할 정도의 위력이 있었다고 봄이 상당하다”라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