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믿지 마라”… 尹, 뜻밖의 메시지

논현일보|서유나 에디터|2026.03.05

전한길, 尹이 보낸 편지 공개해
“윤 대통령이 변호인을 통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보내왔다”
‘국민을 일깨운 성공적이고 대단한 토론’ 등 취지의 내용 담겨

출처: 전한길 SNS
출처: 전한길 SNS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가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 ‘전한길을 믿지 말라’는 취지의 편지가 전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전 씨는 윤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전한 메시지 내용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 씨는 지난 4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1waynew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A4용지 7장 분량의 편지를 써 변호인을 통해 윤 전 대통령에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에 윤 대통령이 변호인을 통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보내왔다”라고 밝혔다. 전 씨가 소개한 윤 전 대통령의 메시지에는 ‘전한길 선생 편지를 받고 무척 반가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부정선거 토론을 보고 또 소식도 들었다’, ‘국민을 일깨운 성공적이고 대단한 토론’, ‘전한길 선생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한다’와 같은 내용들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전 씨는 편지를 보낸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출처: 윤석열 SNS
출처: 윤석열 SNS

그는 서울구치소에 ‘전한길을 믿지 말라’라는 취지의 편지가 들어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전 씨는 윤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온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5일에도 윤 전 대통령의 미담을 공개하는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는 국정원 공작관 출신 유튜버 최수용 씨가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의 고시 시절 일화를 전했다. 그는 “윤통(윤 전 대통령)이 왜 9수 했는지 아는가. 사법고시 계속 떨어진 이유가 있다”라며 “공부를 못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출처: 윤석열 SNS
출처: 윤석열 SNS

이어 최 씨는 “예를 들어 다음 주가 사법고시 시험인데 먼저 결혼한 친구가 하나 있었다”라며 “(이 친구가) ‘석열아. 마누라가 집을 나갔다. 어쩌냐. 내가 지금 출근해야는데 애를 봐줄 사람이 없다'(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윤통이 ‘내가 갈게’ 그러고 알사탕 큰 거 한 봉지 사들고 3박 4일 애들을 돌봤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러한 일화를 들은 전 씨는 “너무 멋진 미담”이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지난달 19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 공판에서 그에 대한 내란죄가 성립한다고 판단하고 무기 징역을 선고했다. 당시 법정은 잠시 정적에 휩싸였고 윤 전 대통령은 약 5초간 제자리에 선 채 움직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재판부를 향해 가볍게 목례한 뒤 변호인단과 짧게 대화를 나눴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은 다음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그는 “비상계엄 선포는 구국의 결단이었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많은 좌절과 고난을 겪게 해 드린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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