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향방’ 가려졌다…맨시티, ‘17위’ 노팅엄에 발목 잡혀 승점 7점 차 충격
||2026.03.05
||2026.03.05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5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와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맨시티는 먼저 득점에 성공하며 기대를 모았다. 선제골은 전반 31분, 오른쪽에서 라얀 셰르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크로스를 내줬고, 이를 앙투안 세메뇨가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초반 노팅엄의 반격이 이어졌다. 올라 아이나가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고르 제주스가 머리로 패스를 내준 장면에서 모건 깁스-화이트가 멋진 백힐 슈팅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곧바로 재정비에 나섰다.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얀 아이트-누리가 올린 공을 로드리가 헤더로 연결해 리그 첫 득점을 기록하며 다시 앞서 나갔다.
경기는 쉽게 결정나지 않았다. 후반 31분, 엘리엇 앤더슨이 칼럼 허드슨-오도이와의 연계 플레이 끝에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노팅엄이 균형을 맞췄다.
이후 맨시티는 추가시간 세메뇨의 프리킥이 골문 위로 벗어나고, 경기 종료 직전 사비뉴의 슈팅이 무릴루에 막히면서 역전에는 실패했다.
이 무승부로 맨시티는 리그 4연승의 흐름을 잇지 못하고 18승 6무 5패(승점 60)로 2위를 유지하게 됐다. 같은 날 아스널이 브라이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양 팀의 승점 차는 7점까지 벌어져 우승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결국 맨체스터 시티는 홈에서 값진 승점을 놓치며, 종반으로 향하는 치열한 우승 싸움에서 중요한 고비를 맞이하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