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박재현, 이혼 3년 만에… ‘갈등 재점화’
||2026.03.06
||2026.03.06
배우 박재현이 이혼 3년 만에 전처와의 갈등이 재점화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7일 공개되는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X의 사생활’은 지난 3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헤어진 배우자의 사생활을 훔쳐볼 기회가 주어진다면?’이라는 콘셉트로 공개된 영상에는 박재현과 전처 한혜주를 비롯해 다양한 이혼 경험 출연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티저 영상에서 박재현은 이혼 배경에 대해 “전 부인이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을 원치 않았다.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것이 힘들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혜주는 “이혼 이유가 시어머니 문제라고 하는데, 제 입장은 그렇지 않았다”라고 반박하며 서로 다른 입장을 드러냈다.
‘X의 사생활’은 이혼 후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전 배우자의 모습을 서로 지켜보며 남아 있는 감정과 관계의 변화를 들여다보는 관찰 예능이다. 제작진은 “달라진 전 배우자의 모습을 통해 출연자뿐 아니라 시청자 역시 자신의 관계와 삶을 돌아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이들은 여전히 감정이 남아 있는 듯 날 선 대화를 이어갔다. “지금 싸우러 온 거 아니지?”, “말이 안 통한다”는 말이 오갔고, 일부는 결국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재현과 한혜주 역시 서로를 향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쉽게 좁혀지지 않는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
영상 중간에는 출연자들이 이혼한 배우자의 일상을 직접 지켜보는 장면도 공개됐다. 특히 전 배우자가 이성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충격적이다”, “이걸 내가 봐도 되는 건가”, “기분이 묘하다” 등 복잡한 반응이 이어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다른 출연자들의 사연도 함께 공개됐다. 길연주는 전 남편 진현근이 재혼 사실을 숨긴 채 관계를 이어왔다고 주장하며 “총각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튜버 최고기는 전 아내 유깻잎과의 갈등을 떠올리며 “아버지가 처음 했던 말이 ‘얘 골 때리네’였다”라고 털어놨고, 유깻잎 역시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정말 미치겠더라”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혼한 전 배우자의 일상을 지켜보는 리얼 관찰 예능 ‘X의 사생활’은 오는 17일 화요일 밤 10시 TV조선에서 첫 방송된다.
한편 박재현은 1996년 데뷔해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로 자주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인기를 얻었다. 그는 2018년 16세 연하 무속인과 결혼해 같은 해 딸을 얻었지만 이후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한 방송에서 박재현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부부 사이 갈등이 잦아졌다고 털어놓으며 “비록 이혼했지만 딸을 건강하게 잘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지금은 서로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