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을 어떻게든 죽이려 했던 민주당의 대표 ‘친문’ 정치인 정체
||2026.03.06
||2026.03.06
지난 2023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국면 당시,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며 이 대표의 퇴진을 압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2025년 12월 23일 유튜브 채널 ‘유용화의 생활정치’에 출연한 강진구 기자가 직접 언급한 정치권 비화에 따르면, 당시 체포동의안 가결 가능성이 높아지자 민주당 내 한 중진 의원이 양 전 원장을 직접 만나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중진 의원은 가결표를 던지려는 의원들 상당수가 과거 양 전 원장이 공천했던 인물들임을 상기시키며 이들을 설득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양 전 원장은 설득을 돕는 조건으로 당 체제를 비대위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재명 대표 체제를 종료하고 비대위 체제 아래서 실질적인 공천권 등 당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던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가 구속 여부와 상관없이 당 대표로서의 권한을 유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양 전 원장이 제안한 이른바 ‘비대위 딜’은 최종적으로 무산되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양 전 원장이 과거부터 막후에서 세력을 조직하며 당내 갈등을 부추겨왔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다가오는 지방선거 등 주요 정치 일정에서도 그가 다시금 영향력 확대를 시도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당내 결속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향후 행보에 대한 경계심도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