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비보”… 엄지원, 긴급 소식
||2026.03.06
||2026.03.06
배우 엄지원이 일본 여행 중 발목 골절을 당해 한국으로 급히 이송됐다. 지난 5일 엄지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행 중 찾아온 사상 초유의 사태, 엄지원 긴급 수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날 영상에서 엄지원은 “그때 고통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라며 운을 뗐다.
엄지원은 설 연휴를 맞아 떠난 일본 여행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길을 걷던 중 수로 맨홀에 신발이 꼈고, 발이 고정된 상태로 중심을 잃어 발목이 돌아가 골절을 당한 것. 현지에서 처치 후 한국으로 긴급 이송된 엄지원은 2시간에 걸친 수술을 끝내고 안도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엑스레이 사진을 직접 공개하며 “발뼈가 완전 아작났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수술 결과에 대해서는 “결과를 봤는데 미흡한 게 없다”라며 박수를 치거나, “여기 있으면서 중요한 인생의 깨달음을 얻었다. 사람들이 금수저, 은수저 노래를 하는데, 그거보다 더 중요한 수저가 있다는 걸 알았다. 근수저가 최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는 등 긍정적인 면모를 뽐냈다.
채널 제작진들의 방문으로 하루 종일 ‘수발’을 받은 엄지원은 영상 끄트머리에 “여러분들, 너무 이렇게 갑자기 다친 모습 보여서 놀라셨을 텐데, 잘 회복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셔라”라며 “다음에는 급격하게 회복된 좋은 모습으로 재활하는 장면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77년생인 엄지원은 지난 1998년 MBC 시트콤 ‘아니 벌써’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3년 영화 ‘똥개’에서 정우성의 상대역으로 출연, 큰 주목을 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엄지원의 영화 대표작으로는 ‘오버 더 레인보우’, ‘주홍글씨’, ‘극장전’, ‘가을로’, ‘스카우트’,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림자 살인’, ‘불량남녀’, ‘소원’,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더 폰’, ‘미씽: 사라진 여자’, ‘마스터’ 등이 있다.
드라마 대표작으로는 ‘황금마차’, ‘매직’, ‘싸인’, ‘무자식 상팔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봄이 오나 봄’, ‘작은 아씨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탄금’ 등이 꼽힌다.
2014년 건축가이자 작가인 오영욱과 결혼식을 올린 엄지원은 약 7년 만인 2021년 결별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었으며, 헤어진 이후에도 SNS를 통해 안부를 묻는 모습이 보이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