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子♥김주애 결혼”… 온라인 ‘들썩’
||2026.03.06
||2026.03.06
최근 온라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연결 짓고 있다. 특히 이 두 사람이 결혼하면 세계 평화가 온다는 내용의 패러디 이미지가 확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페이스북과 엑스(X·옛 트위터) 등 여러 SNS(소셜미디어)에서는 두 사람이 연인처럼 설정된 합성 사진이 빠르게 퍼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배런과 김주애는 각각 미국 성조기와 북한 인공기를 배경으로 어깨를 맞대고 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은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해당 사진과 함께 “세계 평화를 위해 배런 트럼프가 김주애와 결혼해야 한다”라는 문구가 덧붙여져있다. 이는 미·북 관계를 희화화한 설정이라는 점이 드러난다. 해당 밈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결혼해라”, “둘이 좀 닮았다”,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놀랐다. 집안 가풍도 비슷한 게 딱이다” 등의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몇몇 누리꾼들은 “오히려 트럼프 화를 돋구는 밈인 듯”, “독재자끼리 잘 어울린다”, “저번엔 덴마크 공주와 엮더니 이번엔 김주애네”, “말도 안 되는 소리”, “이상하다”와 같은 부정적인 의사를 드러냈다. 2006년생인 배런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아들이다. 현재 그는 미국 뉴욕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반면에 2013년생인 김주애는 김정은 위원장과 그의 배우자인 리설주 여사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 김주애는 최근 북한의 주요 군 행사와 미사일 시험 발사 현장 등에 동행하며 후계 구도와 관련해 주목받고 있는 상태다.
한편 미국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이스라엘과 함께 전격적인 공습 작전을 펼쳐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제거한 바 있다. 이 같은 공습으로 37년간 이어져 온 하메네이의 통치는 갑작스럽게 막을 내리게 됐다. 이란 당국은 국영방송을 통해 하메네이의 사망 사실을 발표하고 40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트럼프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역사상 가장 사악한(evil) 인물 중 하나인 하메네이가 사망했다”라고 공식화했다. 트럼프는 하메네이가 “우리의 정교한 정보망과 추적 시스템을 피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와 함께 살해된 다른 지도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란 국민이 조국을 되찾을 수 있는 가장 큰 기회가 왔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