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맞아”… 트럼프, 전쟁 중 전한 소식
||2026.03.06
||2026.03.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후계 구도에 자신이 직접 관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가운데 그가 “지도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사람은 결국 죽음을 맞는다”라는 발언을 해 파장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 시각)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나는 베네수엘라에서 델시와 했던 것처럼 그 임명에 관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가 언급한 델시는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이다. 그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미군에 의해 축출될 당시 부통령이었던 인물이다. 이어 트럼프는 이란의 후계 구도와 관련해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데 대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이에 대해 “그들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라며 “하메네이의 아들은 경량급”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하메네이의 아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우리는 이란에 조화와 평화를 가져올 사람을 원한다”라는 입장을 강경하게 밝혔다. 특히 이란이 기존 강경 노선을 유지할 지도자를 세울 경우 미국은 5년 안에 다시 전쟁을 치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지도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사람은 결국 죽음을 맞는다”라는 경고 메시지를 내놓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이스라엘과 함께 전격적인 공습 작전을 펼쳐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해당 공습으로 37년간 이어져 온 하메네이의 통치는 갑작스럽게 막을 내리게 됐다. 이란 당국은 국영방송을 통해 하메네이의 사망 사실을 발표하고 40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트럼프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역사상 가장 사악한(evil) 인물 중 하나인 하메네이가 사망했다”라고 공식화했다. 이어 “이란 국민이 조국을 되찾을 수 있는 가장 큰 기회가 왔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하메네이가 “우리의 정교한 정보망과 추적 시스템을 피하지 못했다”라며 “이스라엘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와 함께 살해된 다른 지도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트럼프는 하메네이가 “우리의 정교한 정보망과 추적 시스템을 피하지 못했다”라며 “이스라엘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와 함께 살해된 다른 지도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