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원군’ 등장… 기세 무섭다
||2026.03.06
||2026.03.06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후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 이 가운데 일부 이란인들이 “아이 러브 트럼프”를 외치는 등 환호성을 보내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이란인들이 하메네이 사망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그니처 댄스를 추는 모습을 온라인에 게재하고 있다.
트럼프의 시그니처 댄스는 양팔을 위아래로 흔드는 단순한 동작이다. 해당 춤은 선거 유세 당시 트럼프가 빌리지 피플의 대표곡 ‘YMCA’에 맞춰 이 동작을 선보이면서 대중적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춤은 지지자들 사이에서 상징적인 퍼포먼스로 자리 잡았고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패러디 영상이 만들어지며 확산됐다. 뉴욕포스트가 소개한 영상 속 한 여성은 이후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정체를 직접 밝혔다. 그는 “그 춤추던 여자가 저”라고 밝히며 영상의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몇 년 전에 이란을 떠나 현재 미국에서 공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곳에서 누리는 자유에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다”라며 “수많은 이란인이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꿈이 이루어졌다. 사랑과 지지를 보내준 미국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 밖에도 일부 영상에서는 수십 명이 광장이나 건물 앞에 모여 함께 춤을 추거나 트럼프 대통령을 언급하며 환호하는 장면이 담겼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건물을 바라보며 “아이 러브 트럼프”라고 외치는 학생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이스라엘과 함께 전격적인 공습 작전을 펼쳐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해당 공습으로 37년간 이어져 온 하메네이의 통치는 갑작스럽게 막을 내리게 됐다. 이란 당국은 국영방송을 통해 하메네이의 사망 사실을 발표하고 40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트럼프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역사상 가장 사악한(evil) 인물 중 하나인 하메네이가 사망했다”라고 공식화했다. 이어 “이란 국민이 조국을 되찾을 수 있는 가장 큰 기회가 왔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하메네이가 “우리의 정교한 정보망과 추적 시스템을 피하지 못했다”라며 “이스라엘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와 함께 살해된 다른 지도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트럼프는 하메네이가 “우리의 정교한 정보망과 추적 시스템을 피하지 못했다”라며 “이스라엘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와 함께 살해된 다른 지도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