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범죄 연루… ‘대참사’ 터졌다
||2026.03.06
||2026.03.06
가수 이찬원이 기부에 참여했던 모금 단체에서 기부자들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서 공개한 ‘2024년도 결산 자료’에 약 600명에 달하는 기부자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가 가려지지 않은 상태로 공개됐다. 해당 자료에는 2천만 원 이상의 고액 기부자 명단까지 포함돼 정치인이나 기업인은 물론 연예인 등 유명인이 다수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거기다 해당 자료가 지난해 4월부터 11개월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상태로 공개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사랑의열매는 지난 4일 뒤늦게 유출 사실에 대응했다. 6일 사랑의열매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모금회는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첨부된 자료를 비롯한 홈페이지 내 게시된 자료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전수 조사하여 추가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라며 “게시자료 관리 절차를 재점검하고 보안조치를 강화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했고 본 사고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즉시 신고했다”라고 추가 상황에 대비해 지속적인 대응에 착수 중임을 전했다.
이어 “개인정보가 외부에 노출된 점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인식하고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검증 절차 강화, 정기적 개인정보 처리 실태 점검 등 관리적 안전조치, 등록 파일의 개인정보 노출 여부 확인 등 기술적 안전 조치, 전 직원에 대한 정보보안 교육을 철저히 시행하도록 하겠다”라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자연재해 법정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도 기부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해당 단체는 지난달 5일 오후 기부자 실명, 주민등록번호, 기부 금액을 가리지 않은 ‘2022~2024년 결산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노출된 개인정보의 규모는 1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찬원은 지난 2024년 11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취약계층 지원 목적으로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3533호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곳에 기부와 나눔, 봉사를 실천해 온 팬클럽 ‘찬스(CHAN’s)’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마음을 더해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라며 “추운 겨울 아동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응원한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