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국회에 총기 무기류 들고 진입…경찰 긴급 출동
||2026.03.06
||2026.03.06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가스총 형태의 호신용품을 소지한 채 국회에 들어가려다 보안 검색에 걸려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 및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오후 전 씨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헌정회 제107주년 삼일절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사건은 전 씨가 국회 안내실에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던 중 발생했다. 검색 과정에서 전 씨의 소지품 중 가스총과 흡사한 모양의 물체가 포착되었고, 이를 발견한 국회 직원과 경비대가 즉각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해당 물품을 정밀 확인한 결과, 이는 실제 총기나 총포화약법상 허가가 필요한 무기가 아닌 ‘후추 스프레이’ 방식의 호신용 가스분사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행법상 해당 제품은 개인이 자유롭게 소지할 수 있는 호신용품으로 분류되어 법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총포법상 규제 대상이 아니어서 단순 해프닝으로 종결했다”고 밝혔다.
소동 끝에 전 씨는 소지하고 있던 후추 스프레이를 국회 안내실에 임시로 맡긴(영치) 뒤에야 기념식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전 씨가 평소 해당 호신용품을 휴대하고 다닌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전 씨는 최근 정치적 행보와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내란 선동 및 명예훼손 혐의 등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